[철수의 취미생활] AS로마 드라마를 쓰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 리그에서 정말 드라마와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AS로마!

AS로마는 4월5일날 치뤄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스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4대1로 대패하고 말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바르셀로나가 가볍게 4강 진출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물론 AS로마가 약한 팀은 아닙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팀이지요.

하지만 세계최강으로 손에 꼽히는 바르셀로나에 비해선 언더독임이 분명하죠.

그러나..

4월12일, 역사는 새로 쓰여집니다.

그 위대한 서사시의 서막., 경기 시작 6분만이었습니다.

에딘 제코가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때만해도.. 바르셀로나란 거함이 무너질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13분 제코가 PK를 얻어내고..

데로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합니다.

(여담이지만 로마의 PK성공률은 극악이었습니다. 제코도 3연속 실패)

그리고 역사적인 순간..

후반 37분

마놀라스가 침착하게 끊어먹기로 마무리하며 합산스코어 동점골을 이루어냅니다.

그리고 이어진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들을 막으며

AS로마는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 경기로 로마는 거대한 축제현장으로 변했고 차량들은 일제히 경적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로마 대박!!